-
[고현곤 칼럼] 추경호·이창용 경제팀이 해야 할 일
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악몽의 3년,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는가 싶더니 경제 위기가 닥쳤다. 참 불우한 시대를 살고 있다. 이번 위기는 전 세계를 휩쓰는 데다 해결책이 마
-
'김정일 유서' 입수한 탈북 박사…왜 文정부서 간첩몰이 당했나 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
장세정 논설위원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'남·남 갈등'도 심각한 한반도에서 북한 관련 정보를 캐거나 대북 공작 일선에 투입되는 일은 생명을 내놓아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. 북한의
-
러시아, 오늘 우크라 점령지 합병조약 강행…푸틴 직접 참석
러시아 국경 인근 도로에 조지아로 출국하려는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. [타스=연합뉴스]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실시한 병합 주민투표가 가결되자 블라디미르 푸
-
푸틴 믿던 원유수출 말썽…돈줄 막힌 러, 동원령 역풍 먹구름
지난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환전소 앞에 달러당 루블화 환율이 표시돼 있다. EPA=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비 조달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. 서방 제재
-
원화값 하락에 무역적자 덮쳐, 비상 금통위라도 열어야
━ [위기의 금융시장 긴급 점검] 외환시장 4대 이슈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발(發) 긴축 공포가 한국을 덮치고 있다. 원화 가치는 달러당 1400원 선 아래로 떨어
-
“3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강달러”…일본 GDP 30년만에 4조달러 밑돌듯
미국이 내디딘 ‘거인의 발걸음’에 전 세계에 수퍼 달러(달러 강세)의 파고가 몰아치고 있다. 각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고, 달러 빚이 많은 신흥국의 금융위기 우려까지 커진다. 월스
-
"한 세대에 있을까 말까한 강달러"…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도
18일(현지시간)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“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‘달러 초강세’ 현상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게 큰 문제로 떠올랐다”고 진단했다. 셔터스톡
-
[이번 주 리뷰]천장 뜷린 환율, 힌남노에 긴장한 한반도 (29~9월3일)
■ 「 이번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#윤석열 #블랙핑크 #국민연금기금 수익률 #아르테미스 #오석준 #한기정 #건강보험료율 #이재명 #김혜경 #피치블랙(Pitch Black)
-
물가 꺾였지만, 원화가치 하락 탓 긴축 고삐 풀기 어려워져
━ [뉴스분석] 잭슨홀 미팅 후폭풍, 환율 비상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. 사진은 2일 제수용
-
'1달러=1362.6원'…원화 가치 추락에 긴축 방향타 틀기는 요원
원화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다. 2일 ‘1달러=1362.6원’을 기록하며 세계금융위기인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. 원화의 자유낙하에 통화정책의 방향을 돌리
-
조선4사, 현대중공업 계열 3사 공정위 신고…조선업 내분 될까
삼성중공업∙대우조선해양∙대한조선∙케이조선 등 조선 4사가 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사를 고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. 사진은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도크 모습.사진 현대중
-
“인력 그만 빼가”…조선4사, 현대중공업 공정위 제소한다
국내 조선업체들이 업계 1위인 한국조선해양(현대중공업)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. 핵심 인력을 부당하게 빼갔다는 이유에서다. 지금까지 한국 조선사들이 원자재 가격변동,
-
[단독] "현대重, 인력 300명 빼갔다" 4개 조선사 공정위 제소
삼성중공업·대우조선해양·케이조선·대한조선 등 4개 조선업체가 자사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채용하고 있다며 업계 1위인 한국조선해양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. 사진은 현대
-
세계 물류 마비 '수에즈 사건'…"이 배라면 문제없다" 무슨 기술? [팩플] 유료 전용
지난해 3월 세계 최대 운하 수에즈 운하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'에버기븐호'가 좌초했다. 길이 400m 배가 수로를 대각선으로 완전히 막아버린 것. 지중해와 홍해·인도양을 잇는 수
-
51일만에 끝난 대우조선 파업…'법과 원칙'이 떼법 막았다 [뉴스분석]
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점거 파업이 22일 극적으로 타결됐다. 윤석열 대통령이 "참을 만큼 참았다"며 경고(19일)한 지 사흘만이다. 이날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
-
6% 뛴 물가가 한은 빅스텝 등떠미는데…'오버킬' 우려도 솔솔
치솟은 물가를 보는 한국은행의 속내가 복잡해지고 있다.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여 만에 6%대로 치솟았다. 이창용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의 중심에 물가를 두겠
-
인플레 ’피크아웃’ 임박했나…국제 원자재 가격 꺾였다
최근 옥수수부터 구리까지 각종 원자재 가격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. 4일(현지시간) 월스트리트저널(WSJ)에 따르면 한때
-
“물가,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” 더 짙어진 이창용의 빅스텝
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물가설명회에서 “물가 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”고 밝혔다. 강정현 기자 물가의 ‘거침없는 하이킥’이 꺾이기 전까지는
-
올해 물가 4.7% 넘게 뛴다…이창용 "물가 중심 통화정책 운용"
물가의 '거침없는 하이킥'이 꺾이기 전까지는 한국은행도 긴축의 키를 돌리지 않을 전망이다. 이창용 한은 총재는 21일 "가파른 물가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
-
[김정식의 이코노믹스] 수출 증대·무역 흑자 유지해야 외환위기 재발 막아
━ 경제위기 태풍 속 한국 경제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·전 한국경제학회장 자본자유화가 진전된 1990년대 이후 미국이 금리를 큰 폭으로 높일 때마다 세계는 자본유
-
다가오는 미국 거인의 그림자에…한은도 7월 빅스텝 밟나
다가오는 '거인의 그림자'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공식도 흔들리고 있다.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'자이언트 스텝'(기준금리 0.75%포인트 인상)을 밟을 경우, 한국은행
-
‘푸틴플레이션’에 러 무역흑자 2배…푸틴 이걸 노렸나
푸틴 “현재 모스크바는 전쟁 중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, 전쟁 전과 다름없는 일상이 유지되고 있습니다.” 오선근 재러한국경제인협회 사무국장이 전해 온 러시아 모스크바의 상
-
신현송 “기대 인플레 막으려면 금리인상 등 지속추진 필요”
2일 열린 BOK 콘퍼런스에서 신현송 BIS 조사국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. [한은 유튜브 캡처] “1970년대의 극심했던 스태그플레이션(경기침체+물가 상승)이 재현될 가능성은
-
신현송 "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낮지만, 금리 인상은 필요"
신현송 BOK 컨퍼런스 [유튜브 동영상 캡처] "1970년대의 극심했던 스태그플레이션(경기 침체+물가 상승)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." 신현송 국제결제은행(BIS) 조사국장이